[말말말] ''경기장에 단란주점이 있네?''
입력 : 2012.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 "설마 이번에도 잘할까, 라고 생각하면, 설마 잘해!"
성남만 만나면 힘을 냈던 루이스를 추억하는 신태용 감독의 한 마디. 전북전 때마다 루이스에게 당하고 막판 에닝요에게 실점을 허용해 패하는 패턴이 반복되어 애를 먹었다고 한다. 중동으로 떠나는 루이스를 보면서 전북 팬들은 눈물을 흘렸지만 K리그 다른 팀 감독들은 만세삼창을 외쳤을 듯 싶다.

▲ "에효, 내는 모른다"
신태용 감독 연속 출연. 윤빛가람의 중동 이적설을 듣고 내뱉은 긴 한숨. 기대 이하 활약으로 속 썩이는 것도 모자라 이적설까지 나도니 할 말을 잃은 듯.

▲ "경기장에 단란주점이 있네! 환상적인데?"
맨유와 상하이의 친선전이 개최된 상하이 경기장을 찾은 맨유의 한 관계자. 경기장 내 상업 시설 중 하나로 단란주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감탄. 건전하게 술만 마시고 노래만 부르는 곳인지는 확인할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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