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아자르, 첼시 역사를 쓸 선수''
입력 : 2012.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베테랑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4)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투어에 나선 램파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신입생들을 호평했다. 램파드는 "아자르에 대한 첫 인상이 매우 좋다"고 운을 뗀 뒤, "시애틀에서 아자르의 플레이를 처음 봤을 때 공을 다루는 능력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훌륭하며 주력도 빠른 편이다"며 추켜세웠다.

이어 램파드는 "아자르가 천부적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임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첼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선수다"고 덧붙였다.

베르더 브레멘에서 이적한 마르코 마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램파드는 "마린은 경기를 즐기면서 플레이한다. 그와 발맞춘 적은 한, 두 번에 불과하지만 위치 선정 능력이 매우 좋으며 예리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는 팬들을 흥분케 하는 창의적인 유형의 선수다"고 호평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2011/2012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첼시는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드필더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첼시는 벨기에 신성 아자르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브라질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오스카와 계약했다. 베르더 브레멘에서는 마르코 마린을 데려왔다.

공격수 영입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여름 첼시는 간판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와 작별했다. 드로그바 대체자 후보로 FC 포르투의 헐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팔카오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