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컵대회 8강 진출팀 확정
입력 : 2012.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12 챌린저스 컵대회’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30일 제천에서 조별예선 경기를 마친 결과 경주 시민축구단(A조)과 포천 시민축구단(B조), 고양 시민축구단(C조), 부천FC 1995(D조), 파주 시민축구단(E조), 이천 시민축구단(F조)이 각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 2위팀 중 성적이 좋은 예산 유나이티드와 광주 광산FC는 와일드카드로 8강에 합류했다.

부천은 조별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라이벌’ 서울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챌린저스리그 전통의 라이벌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이번 경기에서 부천은 최전방 공격수 김성민의 해트트릭과 서유에서 부천으로 이적한 최찬양의 활약 속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이른 시간에 승부를 갈랐다.

C조 남양주 시민축구단은 중랑 코러스무스탕을 4-2로 꺾으며 선수보강으로 강력해진 전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조 1위는 고양에게 내줬다.

‘컵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천 시민축구단은 서울FC 마르티스와의 D조 3라운드 경기에서 문주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 대승을 거뒀다. 교체 선수 없이 11명의 선수로 경기에 나선 마르티스는 전반을 0-1로 마치며 분전을 펼쳤지만,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 소나기 골을 내주며 대패했다.

A조 청주 직지FC는 전주EM과 물고 물리는 혈전을 벌인 끝에 4-4로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천 시민축구단은 예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B조 1위를 확정 지었고, 예산도 와일드카드로 8강행에 성공했다. 춘천 시민축구단은 전남 영광FC를 맞아 2-1로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파주 시민축구단에 E조 1위를 내주고 컵대회를 마감했다.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2012 챌린저스리그 컵대회’ 8강전은 8월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센터에서 계속된다.


▲ 2012 챌린저스 컵대회 3R 결과 (2012년 7월 30일, 충북 제천시 일원)

청주 직지FC 4-4 전주EM (제천체육센터 1구장)
포천 시민축구단 1-0 예산 유나이티드 (제천체육센터 1구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4-2 중랑 코러스무스탕 (제천체육센터 2구장)
부천FC 1995 4-0 서울 유나이티드 (제천체육센터 2구장)
춘천 시민축구단 2-1 전남 영광FC (제천체육센터 3구장)
이천 시민축구단 6-0 서울FC 마르티스 (제천체육센터 3구장)


▲ 2012 챌린저스 컵대회 8강전 경기 일정 (2012년 8월 1일, 충북 제천시 일원)

경주 시민축구단 vs. 파주 시민축구단 (10시, 제천체육센터 1구장)
포천 시민축구단 vs. 예산 유나이티드 (10시, 제천체육센터 2구장)
고양 시민축구단 vs. 이천 시민축구단 (16시, 제천체육센터 1구장)
부천FC 1995 vs. 광주 광산FC (16시, 제천체육센터 2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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