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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리뷰] '김승용 결승골' 울산, 성남에 1-0 승

기사입력 : 2012.08.0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성남] 배진경 기자= 울산 현대가 성남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8일 탄천종합운동장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6라운드에서 성남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김승용의 선제골로 승부가 갈렸다.

울산은 FA컵을 포함한 이번 시즌 성남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강세를 보였다. 원정지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반면 8강 진입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성남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사흘 전에 있었던 포항 원정 경기에 이어 2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순위 싸움에 조급한 상황이 됐다.

전반전은 안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여름 들어 전력을 보강한 성남은 황재원의 부상 복귀로 한층 탄력을 받으며 특유의 단단함을 회복했다. 수비에서 안정감이 생기면서 공격에서의 창끝도 날카로워진 모습이었다. 볼 점유율은 울산이 높았지만 문전에서의 기회는 성남이 더 많이 만들어냈다. 다만 김영광의 선방 활약에 막혀득점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울산은 서두르지 않았다.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고 이근호, 하피냐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으로 맞섰다. 간간히 풀백 강민수가 공격 깊숙이 침투하며 상대 의표를 찌르기도 했다. 세트피스도 좋은 무기였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곽태휘의 헤딩슛이 나왔다. 하지만 볼은 골대 옆으로 흘렀다.

전반 내내 팽팽한 공방만 주고 받았다.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후반 들어 공격에 속도가 붙었다. 성남이 선공했다. 하지만 강한 득점 의지는 울산 골키퍼 김영광에게 막혔다. 후반 5분 빠른 침투에 이은 에벨톤의 슈팅이 울산 골문으로 향했지만 김영광이 다이빙 펀칭했다. 8분 아크 정면에서 터진 레이나의 중거리슛도 김영광의 손끝에 걸렸다. 김영광은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성남의 공격을 막아내며 맹활약했다.

후반 15분이 지나면서 양팀 모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한 차례씩 놓쳤다. 16분 울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이근호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은 골라인을 통과했지만 그 전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2분 뒤에는 성남이 땅을 쳤다. 울산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린 에벨톤이 김영광마저 제치고 빈 골망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성남은 28분에도 자엘이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슈팅을 시도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골문 앞에서 날아오른 김영광의 손끝에 걸려 골맛을 보지 못했다.

무더위 속에 펼쳐진 경기는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집중력과 체력 싸움이 됐다. 실책이 그대로 상대의 공격으로 연결되는 흐름이었다. 중원에서 볼을 뺏고 뺏기는 게임이 이어졌다. 공방전은 후반 40분 김승용의 발끝에서 종료됐다. 미드필드에서 볼을 잡은 김승용이 그대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성남 골망을 갈랐다.

후반 막판 터진 김승용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경기는 울산의 원정 승리로 마무리됐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6R(8월 8일 탄천종합운동장– 1,885명)
성남 0
울산 1(85' 김승용)
*경고: -
*퇴장: -

▲ 성남 출전선수(4-3-3)
정산(GK) - 홍철, 임종은, 황재원, 변성환 – 하밀(58' 김평래), 김성준, 윤승현(59' 이창훈) – 레이나(89' 전현철), 자엘, 에벨톤 / 감독: 신태용
*벤치잔류: 이진규(GK), 윤영선, 김현우, 이재광

▲ 울산 출전선수(4-2-3-1)
김영광(GK) - 강민수, 최성환, 곽태휘, 강진욱 – 이호, 에스티벤(62' 고슬기) - 하피냐(HT 마라냥), 이근호, 고창현(75' 김승용)- 김신욱 / 감독: 김호곤
*벤치잔류: 전홍석(GK), 최보경, 임창우, 김동석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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