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18R] 신생팀 파주, B조 1위로 올라서
입력 : 2012.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생팀 파주 시민축구단이 챌린저스리그 B조 1위로 올라섰다.

파주는 1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8라운드(인터리그)에서 강호 이천 시민축구단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파주는 승점 37점(11승 4무 2패)을 기록, 이날 광주 광산FC와 1-1로 비긴 청주 직지FC(승점 35점)를 제치고 B조 선두에 올랐다.

파주는 얼마 전 챌린저스 컵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이천과 원정 경기를 펼쳤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이천의 승리가 점쳐졌던 경기였지만, 의외로 파주가 대어를 낚았다. 파주는 전반 초반에 이천 나광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엄태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어 후반 중반에 이천 수비수 고경준이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A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천 시민축구단은 양주 시민축구단을 4-1로 대파하면서 승점 41점(13승 2무 2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A조 2위인 춘천 시민축구단도 고양 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김우경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춘천은 승점 40점(13승 1무 3패)로 포천을 바짝 추격했다.

또한 예산 유나이티드는 전주 EM과의 원정 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서울 유나이티드도 남양주 시민축구단에 5-0 대승을 거뒀고, 부천FC 1995는 전나 영광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허건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경주 시민축구단도 중랑 코러스무스탕에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3점(10승 3무 4패)을 기록, 승점 32점(10승 2무 5패)의 양주를 제치고 B조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서울FC 마르티스와 천안FC의 경기는 연기됐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18라운드(인터리그) (2012년 8월 11일)

포천 시민축구단 4-1 양주 시민축구단 (포천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 1-2 파주 시민축구단 (이천종합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 1-0 고양 시민축구단 (춘천 송암주경기장)
전주 EM 3-4 예산 유나이티드 (전주대운동장)
서울FC 마르티스 vs. 천안FC (연기, 강북구민운동장)
남양주 시민축구단 0-5 서울 유나이티드 (남양주종합운동장)
광주 광산FC 1-1 청주 직지FC (호남대운동장)
전남 영광FC 0-1 부천FC 1995 (영광스포티움)
중랑 코러스무스탕 0-2 경주 시민축구단 (중랑구립잔디구장)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