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차출도 대규모…12명이 ‘대표팀으로’
입력 : 2012.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세계축구계를 흔들고 있는 ‘거상’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FIFA A매치 데이 풍경도 남다르다.

15일, 16일 전세계에서 친선경기가 벌어진다. 각국 대표팀 차출공문을 받으면 소속팀은 선수를 내줘야 한다. 대표 선수를 많이 보유한 팀은 훈련장이 텅텅 비고, 대표 선수들이 없는 팀은 휴식기를 맞는 것과 같다.

PSG는 전자다. 무려 12명의 선수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축구가 11명이 하는 운동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숫자다.

새롭게 태어난 프랑스 대표팀에만 3명이 들어간다. 블래즈 마튀디, 크리스토프 잘레, 마마두 사코가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팀으로, 디에고 루가노는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간다. 치아구 시우바는 브라질 대표팀으로 향한다.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벌이는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마르코 베라티와 살바토레 시리구가 들어간다. 에세키엘 라베찌(아르헨티나), 밀란 비제바치(세르비아), 시아카 티에네(코트디부아르), 장-외드 모리스(아이티)도 조국의 부름을 받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뿌리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PSG는 A매치 데이에도 놀라운 숫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PSG는 2012/2013시즌 리그1 개막전에서 로리앙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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