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데용-인터밀란 협상 허용
입력 : 2012.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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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미드필더 나이젤 데용(27, 네덜란드)의 이적을 허용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데용과 인터 밀란의 이적 협상을 허가했다. 만치니 감독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하비 마르티네스(23, 스페인)를 대체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용을 처분함으로써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9년 맨시티에 입단한 데용은 지금까지 맨시티 중원의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1/2012시즌 소속팀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못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결별이 예상되었다.

마르티네스는 스페인 대표팀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 각광받는다. 지난 유로2012에서도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3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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