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지성 QPR 핵심 선수...팀성적 13위 예상
입력 : 2012.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지성(31)이 영국 언론의 시즌 프리뷰에서 다시 한 번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핵심 선수로 지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4일 QPR의 프리미어리그 프리뷰에서 핵심 선수로 박지성을 꼽으며 팀성적은 1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선정 이유는 따로 붙이지 않았지만 올 시즌 팀의 가능성을 설명한 부분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롤러코스터를 탄 뒤, QPR의 구단주는 올 시즌 또다시 강등 전쟁에 끼어들지 않기 위해 올여름 충분한 돈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지성은 가장 폭넓은 찬사를 이끌어낸 영입"이라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시간 동안 적지 않은 것들을 배웠고, 운동량은 최고"라고 평가했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호일렛 역시 팀의 전력을 강화해 줄 영입으로 꼽혔다.

QPR의 2012/2013시즌 성적에 대한 예상도 후하다. "QPR은 지난 시즌 마지막 날의 극적인 대서사시와는 달리, 굳건하고 안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13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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