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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K프리뷰] 서울-수원 '빅매치' 보다 뜨거운 순위 싸움

기사입력 : 2012.08.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스플릿 시스템의 긴장감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다. 8강 진입을 두고 치열한 승점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K리그 최고 흥행매치인 서울-수원전이 벌어지는 라운드임에도 다른 경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울산이 '확 달라진' 인천 앞에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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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이번 시즌을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팀이다. K리그 외에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하면서도 3개 대회에서 모두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토너먼트 대회와 달리 장기 레이스로 이어지는 K리그에 다소 힘을 빼고 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김영광, 곽태휘, 이재성, 강민수 등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수비력이 뒤를 든든히 하고 누구랄 것도 없이 고른 활약을 보이는 공격진이 건재하다.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홀로 2골을 기록한 이근호를 비롯 김신욱, 마라냥, 하피냐, 김승용 등이 번갈아가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특히 후반 막판 골을 뽑아내는 뒷심을 주목할 만하다. 선제골을 기록하면 대량 득점이 가능하고 혹 골을 먼저 허용하더라도 뒤집을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다.

인천은 전반기의 무력한 모습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김봉길 감독이 '대행' 꼬리표를 뗀 뒤 팀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단 수비가 강해졌다. 이전에도 수비력이 약한 팀은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정인환을 중심으로 더욱 안정감을 찾은 분위기다. 기록상으로도 최소 실점 4위(28실점)다. 이 정도 수준의 수비력을 보이는 팀은 전북(24실점)과 서울, 울산(이상 26실점), 부산(27실점)으로, 모두 상위권에 올라있다. 공격을 풀어가는 과정도 훨씬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이규로, 남준재의 합류로 활기를 찾았다. 이규로의 활발한 움직임에 남준재의 가세로 설기현에게 의존하던 측면 공격도 힘을 얻게 됐다. 최근 3연승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8강 진입에 대한 목표의식이 분명하다. 8위 대구(승점 36)와는 승점 3점차. 매 경기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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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체력 부담을 안고 있다. 김영광, 곽태휘, 이근호, 김신욱이 주중 잠비아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왔다. 그렇잖아도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다 주력 선수들의 A매치 참가로 체력 손실이 있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는 팀이 아니다. 특히 공격진의 개인 능력은 상대를 압도한다. 인천과의 최근 전적에서도 6연속 무패(4승2무)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인천의 상승세는 위협적이지만 울산의 홈 경기라는 안정감, 마라냥과 하피냐 같은 해결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믿을만하다.

트리비아
1. 울산
- 울산은 홈에서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 경고 누적이나 부상으로 인한 결장 선수가 없다.

2. 인천
- 최근 3연승 상대는 전남, 대전, 강원이었다. 앞서 수원과의 일전에서는 패했다. 울산을 상대로 전력차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울산전에서도 무실점을 유지한다면 최소한 승점 1점은 확보할 수 있다.
- 박준태는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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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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