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체코, 스코틀랜드-세르비아 0-0
입력 : 2012.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이 무승부로 물들었다.

유럽예선 A조, B조의 경기가 9일 새벽(한국시간) 각각 한 경기씩 벌어졌다.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는 스코틀랜드와 세르비아가 맞붙었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덴마크와 체코가 맞대결을 벌였다.

두 경기는 모두 0-0 무승부로 끝났다.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경쟁에서 치고 나가려던 네 팀의 의도는 모두 꺾였다. 사이 좋게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A조의 두 팀은 나란히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와 세르비아는 오는 12일 나란히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세르비아는 1패를 안고 있는 웨일즈와 맞붙고, 스코틀랜드는 역시 1차전에서 패한 마케도니아와 경기한다.

B조의 두 팀은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은 다음 달 12일 경기를 치른다. 체코는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몰타를 불러들이고, 덴마크는 1차전에서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둔 불가리아로 떠난다.

한편 유럽에는 13장의 월드컵 티켓이 배정됐다. 9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벌여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중에서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쳐 4팀이 월드컵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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