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종합] 드로그바 역전골, 세네갈에 4-2 역전승
입력 : 2012.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드로그바의 역전골로 세네갈과 맞대결에서 4-2로 역전승 했고 잠비아는 우간다를 1-0으로 꺾었다.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질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무대를 향한 경쟁이 뜨겁다.

9, 10일(한국시간)에 걸쳐 일제히 벌어진 최종예선 1차전 15경기의 승패가 모두 가려졌다. 예상대로 승리를 거둔 전통의 강호도 있고, 약간 삐끗한 팀들도 있다. 그리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승리를 거둔 나라도 있다.

2012년 적도 기니와 가봉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잠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월 15일 한국과의 친선전(1-2 패)을 치렀던 잠비아는 우간다를 1-0으로 꺾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세네갈과의 맞대결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디에 드로그바가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살로몽 칼루, 제르비뉴 그리고 막스-알랭 그라델이 한 골씩 보탰다.

전통의 강호인 가나와 알제리도 각각 말라위와 리비아에 2-0, 1-0 승리를 거두며 본선행에 가까이 갔다.

이변도 많았다. 본선무대 첫 진출을 노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카포베르데도 승리, 꿈을 이어갔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비아니 마비데의 결승골로 부르키나파소를 눌렀고, 카포베르데는 강호 카메룬을 2-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모잠비크도 유럽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모로코를 2-0으로 꺾었다. 라이베리아도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물론 아직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오는 10월 13일 새벽에 벌어지는 2차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여기서 본선에 오를 15팀을 가려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선착해 있다.

2013년 남아공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전 결과(2012년 9월 8일~9일)
잠비아 1-0 우간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1-0 부르키나파소
가봉 1-1 토고
가나 2-0 말라위
시에라리온 2-2 튀니지
말리 3-0 보츠와나
카포베르데 2-0 카메룬
수단 5-3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 4-2 세네갈
라이베리아 2-2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3-1 앙골라
모잠비크 2-0 모로코
공고 공화국 4-0 적도 기니
기니 1-0 니제르
리비아 0-1 알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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