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상적인 새 엠블럼 발표...스플릿 앞둔 출사표
입력 : 2012.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절대로 강등은 없다. ‘축구특별시’ 대전시티즌이 백제혼을 주제로 한 새로운 슬로건과 엠블럼을 발표하며 15일 시작되는 2012 K리그 스플릿 라운드 그룹B 첫 경기를 앞둔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시티즌은 12일 ‘Believe Brave Purple’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선수들과 팬들의 신뢰와 믿음을 나타내는 문구다. 새 엠럼은 DCFC 철자로 백제금동향로를 형상화했다. 엠블럼과 슬로건인 ‘Believe Brave Purple', 그리고 주제인 ’백제혼‘이 합쳐진 캠페인 디자인은 대전시티즌의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대전시티즌은 이번 새 슬로건과 엠블럼을 통해 스플릿 라운드에 임하는 선수단과 모든 임직원들의 비장한 각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신함을 표현했다.

대전시티즌 오리지널 엠블럼 디자이너인 장부다 디자이너가 제작한 이번 디자인은, 대전시티즌의 기존 슬로건과 엠블럼이 갖는 고유 의미를 유지하면서 스플릿 라운드에 임하는 새로운 각오를 형상화했다.

대전시티즌은 이후 슬로건인 'Believe Brave Purple'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한밭종합운동장에서의 홈경기, 슬로건을 주제로 한 SNS이벤트, 서포터즈 응원, 거리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은 “이번 주부터 K리그는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플릿 라운드에 임하는 선수단과 임직원 모두의 절실한 마음을 새 슬로건과 엠블럼에 담았다. 서로의 신뢰와 믿음을 나타내는 새 슬로건과 엠블럼이 스플릿 라운드를 맞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의 첫 경기는 15일 오후 3시 성남 일화 천마와 원정 경기다. 정규리그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던 좋은 추억이 있다. 새 슬로건에 걸맞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