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리그 23R] 선두권 혼전 지속..PO티켓도 오리무중
입력 : 2012.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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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강호들이 고전했다.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23라운드에서 B조 1위 청주 직지FC와 2위 파주 시민축구단, 3위 경주 시민축구단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선두권을 추격하던 4위 양주 시민축구단과 5위 부천FC 1995는 각각 파주 시민축구단과 예산 유나이티드를 물리쳤다. 이날 승리를 거둔 양 팀은 승점 39점으로 챔피언결정전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려갔다.

지난 라운드까지 3위를 유지하던 경주는 고양 시민축구단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확보한 경주(승점 41점)는 이날 패한 파주(승점 40점)를 제치고 B조 2위까지 올라섰다. 청주 역시 천안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A조 3위를 달리고 있던 이천 시민축구단은 전남 영광FC에게 0-1로 패했다. 이천은 이 경기에서 승리 했을 시 2위 춘천 시민축구단과의 승점 3점 차까지 줄일 수 있었지만, 영광FC에게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반면 영광F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 A조 4위를 유지했다.

전주EM 역시 남양주 시민축구단에 6-2 대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전주EM은 영광FC와 승점 25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리며 5위에 올랐다.

춘천 시민축구단과 광주 광산FC의 경기에서는 무려 10골이 터져 나왔다. 특히 광산은 4-5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종료 3분을 남기고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날린 고기훈의 프리킥이 골로 연결되며 5-5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다.

A조의 1위이자 통합 1위인 포천 시민축구단은 중랑 코러스무스탕을 5-1로 제압하며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 'Daum 챌린저스리그 2012' 23라운드 결과 (2012년 9월 15일)

A조
전주EM 6-2 남양주 시민축구단 (전주대운동장)
춘천 시민축구단 5-5 광주 광산FC (송암종합운동장)
이천 시민축구단 0-1 전남 영광FC (이천종합운동장)
포천 시민축구단 5-1 중랑 코러스무스탕 (포천종합운동장)

B조
청주 직지FC 2-2 천안FC (보은종합운동장)
부천FC 1995 7-0 예산 유나이티드 (부천종합운동장)
경주 시민축구단 0-0 고양 시민축구단 (경주시민운동장)
양주 시민축구단 4-3 파주 시민축구단 (양주고덕인조구장)

사진제공=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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