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韓선수 희비 쌍곡선...조영철'미소' 김진현'착잡'
입력 : 2012.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지난 주말(15일)에 벌어진 2012 J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오미야 아르디자와 사간 도스와의 대결이다. 오미야에는 조영철(23)이 활약하고 있고, 도스는 윤정환 감독과 김민우, 여성해 그리고 김근환의 소속 팀이다. 대결의 승자는 조영철이었다. 조영철은 선발출전 해 후반 17분까지 활약했고, 팀은 후반 30분 터진 기쿠치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오미야는 15위로 올라섰고, 도스는 7위로 내려앉았다.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현은 수비진을 조율하며 골대를 지켰지만 두 골을 내주면서 0-2로 패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14위에 머물렀다.

시미즈 S-펄스의 김현성과 이기제도 FC도쿄와의 경기에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두 선수는 공수에 걸쳐 활약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챙긴 시미즈는 8위로 떨어졌다.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는 이광선도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끝까지 뛰었다. 고베는 1-2로 패했다. 주빌로에서 활약하는 한상운은 이날 경기 출전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고베는 13위, 이와타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에서 콘사도레 삿포로로 임대 이적한 김재환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 삿포로는 25경기에서 승점을 10점 얻는 데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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