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남] 이흥실, “경기력 보완해 수원전 승리하겠다”
입력 : 2012.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전북 현대 이흥실 감독대행이 경남전 2-1 역전승에도 평정심을 유지했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22일 오후 3시 경남과의 K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상대의 2명 퇴장 후에 선수들의 정신력이 많이 떨어졌다. 목포에서 합숙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집중력이 낮았다”고 차분하게 경기 소감을 말했다.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페널티킥 포함 2골에 그친 공격과 90분 내내 불안했던 수비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눈치다. 그는 “상대가 2명 퇴장 당하지 않았더라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감독의 책임이 있으므로 다음 경기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했다. 26일 수원전에 대해서는 “상대 전적에는 앞서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선두 탈환을 위해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소감.
30라운드 경기를 하면서 홈경기에서 몇 경기 부진했는데 오늘은 적극적인 공격과 경기력을 주문했다. 오늘 경기는 경남이 2명의 선수가 퇴장 당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2명이 퇴장 당한 경남은 어려움에도 좋은 경기를 했다. 2명이 퇴장 당하지 않았다면 우리 팀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2명의 퇴장에도 수월한 경기는 아니었는데?
2명의 퇴장 후에 선수들의 정신력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내용에서 목포에서 합숙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집중력도 낮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의 책임이 있으므로 다음 경기부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수원과의 홈경기에 대한 전망은?
상대 전적에는 앞서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선두 추격을 위해 좋은 경기를 준비해서 경기를 잘하겠다.

-수비의 문제점이 노출되었는데 두 중앙 수비수(김상식, 심우연)의 콤비 플레이는 어떤가.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다 보니깐 수비의 허점이 노출되었다. 두 중앙 수비수 만의 문제는 아니고 조성환이나 임유환의 부상이 이어지다 보니 다른 대안이 없었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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