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이동국, K리그 33R 베스트 투 톱
입력 : 2012.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K리그 대표 스트라이커 데얀(31, FC서울)과 이동국(33, 전북 현대)이 33라운드 베스트 투톱으로 선정됐다.

데얀과 이동국은 각각 26일 K리그 33라운드 활약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선정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데얀은 울산전에서 1-1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쐈고, 이동국은 수원전서 멀티골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에선 데얀에 “종료 직전 빛나는 집중력을 보였다”는 촌평을 달았고, 이동국에겐 "베테랑의 내공을 선보인 토종 골잡이"라고 호평을 남겼다. 데얀은 32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드 부문에는 몰리나(서울), 자일(제주), 김정우(전북), 강승조(경남)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아디(서울), 유경렬, 이지남(이상 대구), 이웅희(대전)가 이름을 올렸다. 김선규(대전)가 황금 글러브를 꼈다.

27일 포항전에서 10경기 무승행진을 끊은 제주가 평점 8.4점을 받아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선정됐고, 울산-서울전이 베스트 매치가 됐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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