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원] 윤성효 감독 “1호 제자 김두현, 큰 힘이 될 것”
입력 : 2012.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부산] 정지훈 인턴기자= 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복귀전을 치른 김두현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부산과 수원의 K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만난 윤성효 감독은 김두현의 복귀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 2년간 공백기간이 있어 조합의 문제가 있다. 서서히 적응시키면서 경기를 해나갈 것이다”고 했다. 또 경기전 인터뷰에서 그는 “사실 김두현은 1호 제자다. 조성환과 함께 2군에 있을 때부터 호흡을 맞췄다. 김두현의 복귀가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1호 제자 김두현에 대해 말했다.

수원은 부산을 맞아 에델의 ‘행운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취재진이 2경기 연속 행운의 골에 대해 묻자, 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집중한 결과다. 행운도 준비가 잘되어 있어야 따르는 것이다. 최근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대화를 많이 한다. 분위기가 좋아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웃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선두권을 따라 갈 것이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승점차를 좁히겠다. 내용이나 조직력인 측면에서 계속 좋은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며 연승을 다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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