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김영권, 광저우 선두 복귀 견인
입력 : 2012.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조원희(29)와 김영권(23)이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나락에서 건졌다.

조원희와 김영권은 지난 7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 중국 슈퍼리그 27라운드’ 산둥 루넝과의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로 나와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6라운드 경기에서 장수 세인티에 1위를 내줬던 광저우는 이날 승리로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는 치열했다. 광저우가 한 골을 넣으면 산둥 루넝이 한 골을 따라붙은 양상이었다. 광저우는 클레오와 정즈가 연속골을 터뜨렸고, 2-2 루카스 바리오스가 후반 36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갈비뼈 부상으로 지난 8월 18일 창춘 야타이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조원희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전반전을 모두 소화했다. 김영권은 중앙 수비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광저우는 오는 20일 2위 장수와 리그 28라운드에서 멎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