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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 보경·청용, 이번에는 벤치 탈출?

기사입력 : 2012.10.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축구대표팀 양 날개 김보경(23, 카디프시티)과 이청용(24, 볼턴원더러스)이 나란히 벤치 탈출을 시도한다.

김보경은 2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즈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2/2013 잉글리시 챔피언십 12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를 앞뒀다. 이란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그는 지난 1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포함 릭 두 경기 연속 결장하며 우려를 낳았다.

이란 원정을 다녀왔기 때문에 휴식을 취했다고 보기에는 김보경의 상황이 걱정스럽다. 올 여름 카디프로 이적할 때만 해도 대부분의 언론은 김보경이 주전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에 나서는 것조차 어렵다. 경기를 뛰지 못하니 자연스레 감각이 떨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이란전에서도 여실하게 드러난 부분이었다.

비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챔피언십이 일주일에 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선 매 경기 같은 선수들을 내세우기엔 부담이 크다. 왓포드전에선 김보경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카디프 말키 맥케이 감독은 "김보경이 카디프의 미래"라고 공언할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이적한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같은 시각 이청용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을 노린다. 그의 상황도 대표팀 후배 김보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브리스톨 시티전에서 후반 35분 교체 출전하며 단 10분간 경기를 뛰었다. 팀 내 입지도 불안하다. 예전의 ‘블루 드래곤’이라는 명성에 비하면 초라하기까지 하다.

챔피언십 16위에 처져 있는 볼턴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언 코일 감독이 물러난 가운데 이청용이 팀 내 변화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유소년을 담당하던 지미 필립스와 새미 리, 두 감독은 누구보다 이청용의 능력을 잘 안다. 예년의 경기력만 보여주면 내세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게다가 이청용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울버햄프턴을 만난 적이 있다. 2010/2011 시즌에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기분 좋은 경험도 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쏘기엔 더할나위 없는 무대, 상대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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