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에 이어 리베리도? 릴전서 근육 부상
입력 : 2012.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양쪽 날개의 부상 소식에 연일 놀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프랑스 릴 그랑 스타드 릴 메트로폴에서 벌어진 OSC릴과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토마스 뮬러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바테 보리소프, 발렌시아와 함께 F조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인케스 감독은 승리하고도 크게 웃지 못했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한 아르연 로번에 이어 프랑크 리베리까지 경기 중에 부상을 당했다. 리베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로 향했다. 왼쪽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하인케스 감독은 “근육의 가벼운 문제”라고 했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

로번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단 3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지난 9월 2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 이후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로번은 사타구니 부상과 다른 조그만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리베리도 리그 8경기 중에서 3경기에 결장했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었다.

뮌헨은 리그에서 8전 8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하지만 주포의 부상은 불안 요소다. 하인케스 감독이 편안하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다. 로번과 리베리는 병과 약을 한 번에 주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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