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맨시티, 아약스에 역전패…’죽음의 늪’ 빠져
입력 : 2012.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죽음의 조’에서 늪에 빠졌다.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아약스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사미르 나스리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시엠 더 용, 니콜라 모이산데르,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번에도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한 맨시티는 ‘죽음의 조’라 불리는 D조에서 1무 2패로 최하위로떨어졌다. 아약스는 2연패 뒤 첫 승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출발은 맨시티가 좋았다. 제임스 밀너가 중앙에서 왼쪽으로 뽑아 준 공을 나스리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두 번의 시원한 패스가 골로 연결됐다.

아약스는 무너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짧은 패스로 기회를 엿보다가 전반 막판에 더 용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는 아약스가 더 효과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며 공격이 무산됐다.

아약스는 후반 12분만에 모이산데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아약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23분에 에릭센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맨시티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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