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LFP 11/12시즌 MVP, 공격수상 2관왕 등극
입력 : 2012.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이 주최한 2011/2012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메시는 13일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결산하는 LFP 시상식에서 9개 부문 시상 중 최고인 MVP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 50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메시는 최우수 공격수상도 수상, 2관왕이 됐다.

지난 2008/2009시즌부터 시작된 LFP 시상식은 1부와 2부리그에 소속된 선수와 감독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공격수와 미드필더(2부문), 수비수 등 포지션별 우수 선수와 신인상, 페어플레이, 최우수 선수, 최우수 감독상을 시상한다.

지난 시즌 50골로 득점왕과 함께 한 시즌 프리메라리가 최다골을 기록했던 메시는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감독들이 선택한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외에도 펩 과르디올라 전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최우수 공격형 미드필더상, 카를레스 푸욜이 페어플레이상을 받는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최우수 미드필더)와 세르히오 라모스(최우수 수비수), 이케르 카시야스(최우수 골키퍼) 등 3개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상은 '제2의 파브레가스'로 불리며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말라가를 리그 4위로 이끈 이스코가 차지했다.

▲ 2011-12시즌 LFP 수상 내역

최우수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최우수 감독 펩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최우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공격형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최우수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페어 플레이: 카를레스 푸욜(바르셀로나)
신인상 : 이스코(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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