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프리뷰] 카카-팔카오, 대표팀서 맞대결...제라드, 100번째 A매치 출격
입력 : 2012.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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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남미 최고의 선수들이 맞대결을 벌인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14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벌인다. 브라질 월드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브라질은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월드컵에 대비하고 있다.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콜롬비아가 만만치 않다.

카카(30,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10월 대표팀에 복귀해 이라크와 일본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엔 콜롬비아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콜롬비아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라다멜 팔카오(26, AT마드리드)를 내세워 월드컵 최종예선 남미지역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팔카오는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등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는 오전 4시 30분 암스테르담 아레나로 독일을 불러들여 친선경기 갖는다. 네덜란드와 독일은 모두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각각 D조와 C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내세울 예정이라 경기는 더욱 불꽃 튈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숙적’ 스웨덴과 잉글랜드는 스톡홀름서 평가전을 갖는다. 잉글랜드는 지난 6월 유로 2012 조별예선에서 스웨덴에 3-2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했던 스웨덴 징크스를 극복했다. 스티븐 제라드(33, 리버풀)는 이 경기에 나서게 되면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출전)에 가입하게 된다.

이탈리아는 오전 4시 50분 파르마 에니오 타르디니에서 프랑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는 유독 프랑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를 상대로 2006 독일 월드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유로 2008 C조 조별예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 15일 평가전 주요 경기
01:30 체코-슬로바키아
02:00 사우디아라비아-아르헨티나
04:00 터키-덴마크
04:30 네덜란드-독일
04:45 아일랜드-그리스
04:45 폴란드-우루과이
04:50 이탈리아-프랑스
09:30 브라질-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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