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주장? 내년에는 안하고 싶다”
입력 : 2012.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좋기만 한 것도 아니다"
경남 FC의 한 관계자의 말.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신들린듯한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 김병지가 있어 든든하지만 그만큼 수비가 허술하다는 뜻이라며.

“좋은 찬스 있었지만 김병지가 다 막아냈다”
41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수원의 윤성효 감독. 평소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윤 감독이었지만 김병지의 활약에 대해 묻자, 허탈한 듯 웃음으로 답변.

“주장? 너무 힘들어서 내년에는 안하고 싶다”
K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조기우승을 확정한 FC서울의 주장 하대성.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주장의 역할은 어렵다면서 엄살을 떨었다.

“첼시, 의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일”
로베르토 디마테오 감독이 전격 경질되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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