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 이동국 골침묵, 시즌 26골-통산 141골
입력 : 2012.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윤진만 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33, 전북 현대)이 시즌 최종전에서 골 침묵했다.

이동국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44라운드에서 무득점했다.

전반 29분 헤딩슛과 후반 1분 오른발 발리 슈팅은 각각 골대를 벗어나고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으나 주심은 페널티킥 판정하지 않았다. 후반 33분 에닝요의 코너킥을 페널티 라인 중앙 부근에서 그림같은 논스톱 오른발 발리킥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 경남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침묵한 이동국은 자신의 종전 시즌 최다골을 넘어선 26골(40경기)을 기록하고도 FC서울의 데얀(31골)에 밀려 득점 랭킹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올 시즌 우성용(전 인천, 116골)을 넘어 K리그 통산 최다골(141골)의 주인공이 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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