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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부 맨시티-PSG, 엇갈린 운명

기사입력 : 2012.12.0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유럽 축구계를 흔들고 있는 두 거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운명이 엇갈렸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된 맨시티는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1로 패배하며 유로파리그의 꿈마저 좌절됐다. 맨시티는 D조 6차전 경기에서 에딘 제코, 카를로스 테베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마리오 발로텔리 등 화려한 공격진을 총 투입했음에도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잉글랜드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경기 후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우리는 득점할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우리는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지 못했고 이 결과에 매우 실망스럽다. 정말 어려운 조에 속해 있었고 처음 몇 경기에서 실수를 회복하지 못했다. 물론 이번 탈락으로 리그에 집중할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반면, 프랑스 리그의 거대 구단 PSG는 FC 포르투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치아구 시우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유럽 정상을 노렸던 PSG는 조별예선 5승 1패(승점15점)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경기 후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가치와 실력을 증명했다. 포르투라는 강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내가 원했던 경기력을 보여줬고 나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과 2011년 각각 중동 자본에 인수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한 맨시티와 PSG. 유럽 재패라는 목표는 같았으나 결과는 달랐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쓴 잔을 마셨고 PSG은 조 1위라는 성적으로 신흥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같으면서도 다른 두 팀의 엇갈린 운명이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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