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골 역사 데얀, 세계 골잡이 랭킹 7위
입력 : 2013.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난 해 K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골(31골)을 기록한 데얀(FC서울)이 2012년 세계 1부 리그 득점 순위 7위에 올랐다. 이동국(26골)은 21위에 랭크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201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부 리그 득점기록을 통해 세계 득점랭킹을 집계한 것에 따르면 1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0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메시는 지난 해 각종 대회를 통틀어 91골을 몰아치며 축구역사상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새로 썼다. 메시는 정규리그 1경기당 1.35골(37경기 출전 50골)이다.

2위는 같은 리그에서 46경기에서 38골(경기당 1.21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이며 3, 4위는 리투아니아 리그의 아르추라스 림케비시우스(시아울리아이)와 과테말라 리그의 엔리 에르난데스(페텐)가 35골로 뒤를 이었다.

K리그 득점왕 데얀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바스 도스트(SC히렌빈), 터키 슈퍼리그의 뷰락 일마즈(트라브존스포르.이상 32골)의 뒤를 이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는 10위안에 유일하게 포함됐다. 데얀의 뒤를 이어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30골), 아린톤 나르시소 미나(바르셀로나 가야킬.이상 30골),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29골)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40경기에서 26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21위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고 순위다. 아시아 선수로는 태국의 티라실 당다(무앙통)이 24골, 일본의 히사토 사토(산프레체 히로시마)가 22골로 각각 31위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세계 1부 리그 득점랭킹

1.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스페인) 아르헨티나 37경기 50골
2.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포르투갈 38경기 46골
3. 아르추라스 림케비시우스(KFK 시아울리아이.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 29경기 35골
4. 엔리 에르난데스(페텐.과테말라) 콜롬비아 45경기 35골
5. 바스 도스트(SC히렌빈.네덜란드) 네덜란드 34경기 32골
뷰락 일마즈(트라브존스포르.터키) 터키 34경기 32골
7.데얀 다미아노비치(FC서울.한국) 몬테네그로 42경기 31골
8.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잉글랜드) 네덜란드 34경기 30골
9.아린톤 나르시소 미나(바르셀로나 가야킬.에콰도르) 에콰도르 43경기 30골
10.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독일) 네덜란드 32경기 29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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