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벤제마? 전혀 두렵지 않아''
입력 : 2013.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이 팀내 라이벌 카림 벤제마와의 경쟁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과인은 4일(이하 한국시간) 마드리드에서 있은 구단 트레이닝 세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골을 터뜨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팀 내 라이벌 스트라이커인 카림 벤제마에 대해 “경쟁은 언제나 있어 왔다. 이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과인은 지난해 11월 6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도중 허벅지 이두근을 다쳐 아웃 돼 두달간 결장했다. 그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쳤고, 최근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그는 이번 주말 열릴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과인은 올 시즌 허벅지를 다치기 전까지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 출전해 667분간 활약하며 7골을 넣었다. 평균 74분 당 1꼴로 순도가 매우 높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 승점차가 14점까지 벌어졌기에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무조건 승리로 장식해야하며 그 선봉장으로 이과인이 제 몫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반면 벤제마는 올 시즌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4경기 831분간 뛰며 4골을 넣어 208분 당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4경기 2326분 동안 21골을 폭발시켜 평균 68분 당 1골을 넣었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 슬럼프다.

벤제마의 추락은 결국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과 궤를 같이 한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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