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베스트11 발표, 메시,호날두...프리미어리그 전멸
입력 : 2013.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럽축구연맹(UEFA)이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2012 UEFA 올해의 베스트 11을 발표됐다.

이번 투표는 축구팬들에 의해 진행됐다. 대다수 팬은 프리메라리가 선수들을 베스트 11으로 뽑았다. 메시와 호날두를 포함해 8명의 라 리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단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전멸했다.

UE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베스트 11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FIFA 발롱도르와 달리 이번 투표는 UEFA 홈페이지에 찾은 팬들이 직접 선정했다. 예상대로 메시와 호날두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는 2012년 한 해 절정의 골 감각을 선사했다. 메시는 게르트 뮐러(85골)가 1972년에 세웠던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12년에만 메시는 91골을 터뜨렸다. 2012 FIFA 발롱도르를 거머쥐으며 4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호날두 역시 메시 그늘에 가렸지만 2011/2012시즌 60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도 29경기에 나와 28골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에는 레알의 메주트 외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뽑혔다. 지난 시즌 외칠은 레알의 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로는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피를로와 FC 바르셀로나 듀오 차비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피를로는 유벤투스의 세리에A 우승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유로2012 준우승을 이끌었다. 차비와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2012 우승에 기여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냈다.

수비진에는 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와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르 피케가 중앙을 지켰다.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이 측면 수비수로 선정됐다. 골키퍼는 스페인과 레알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가 이름을 올렸다.

2012 UEFA 베스트 11
- GK :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 DF :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스페인, 바르셀로나) 치아구 시우바(브라질, 파리 생제르맹), 필립 람(독일, 바이에른 뮌헨)

- MF :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유벤투스)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바르셀로나), 메주트 외칠(독일, 레알 마드리드)

- FW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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