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터키 명산 타탈리 정상서 포효
입력 : 2013.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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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지난 11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진훈련중인 대구FC선수단이 20일 모처럼의 휴식을 맞아 타탈리(Tahtali, 2,365m)산에 올랐다.

타탈리산은 그리스의 올림포스산과 함께 그리스 12신들의 고장으로 추정되는 터키의 올림포스산을 품고 있는 타우루스(Taurus) 산맥의 남단에 있는 명산이다. 타우루스 산맥은 터키의 서부에서 동쪽으로 뻗어있는 문명의 사대발상지 중의 하나인 티그리스(Tigris)와 유프라테스(Euphrates) 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대구 선수들은 한 낮의 온도가 섭씨 20도를 넘나드는 해변과는 달리 눈을 이고 있는 정상을 밟고 휴일 한 낮의 망중한을 즐겼다.

당성증 감독은 정상의 8부 능선쯤에 오를 것을 조심스럽게 주문했으나 정상을 밟은 선수들의 눈은 빛나고 의욕은 불타올랐다. 그들은 타탈리산의 정상이 아닌 K-클래식 리그의 정상에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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