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힘겨운 맨유 추격...리버풀과 2-2
입력 : 2013.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기자=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의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격이 힘겹다.

맨시티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리버풀과 2골씩을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비김으로써 15승8무2패 승점 53점을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2점)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더욱 벌어졌다. 리버풀은 9승9무7패 승점 3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맨시티가 터트렸다. 전반 23분 밀너가 왼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제코가 밀어 넣었다. 맨시티의 리드는 6분만에 깨졌다. 전반 29분 맨시티 출신 공격수 스터리지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는 리버풀이 앞서갔다. 후반 28분 제라드가 페널티박스 정면서 대포알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시티도 곧장 반격에 나서 5분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아게로가 레이나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기막힌 각도에서 오른발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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