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심판, 태국 FA컵 결승 승부조작 제안 고발
입력 : 2013.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일본 요시다 도시미츠(50) 심판이 태국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

20일 일본의 스포츠호치가 2012년 11월 4일에 열린 태국 FA컵 결승전에서 도시미츠 심판이 승부조작 제안을 거절하고 이를 아시아축구연맹(AFC)와 국제축구연맹(FIFA)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승부조작 제안 내용은 자신들이 돈을 건 쪽에 유리한 판정을 내려달라는 것이었다.

태국 축구협회는 "일본인 심판에게서 제보를 받아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FIFA, AFC 등과 협의해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AFC 장지룽 회장은 "승부조작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AFC는 선수들과 심판들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승부 조작은 전 세계적으로도 이슈다. 의심되는 경기는 대략 380경기로 유로 예선과 월드컵,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빅매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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