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심우연, 성남으로 전격 이적
입력 : 2013.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기자= 전북 현대의 심우연(28)과 김현(20)이 성남 일화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과 성남은 지난 주 심우연의 이적과 김현의 임대 영입에 합의했으며 이들은 이미 성남의 남해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성남은 두 선수의 영입으로 공격과 수비에 상당한 전력을 보강하게 됐다.

심우연은 지난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빛을 본 것은 전북으로 이적한 2010년 부터다. FC서울에서 4시즌동안 26경기 출전 4골에 그쳤던 심우연은 전북에서 3년간 81경기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0일 잠비아와의 A매치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공격수 출신 심우연은 1m97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나며 전북에서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심우연은 정인환의 영입으로 팀 내 입지가 약해지자 이적을 모색해 왔다.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현은 전북 유스 영생고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팀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이렇다 할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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