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근 큰 승점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운이 좋다는 평가를 했다.

만치니 감독은 24일 더 선과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큰 승점 차로 리그 선수를 달리는 데는 상당히 많은 운들이 잘 따라주었기 때문이다” 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과를 낮게 평가했다. 그는 “맨유는 정말 운이 좋다. 그들은 막판에 단지 몇분을 남겨두고 승리한 경기들이 정말 많았다” 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약 챔스에서 계속해서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면, 남은 약 2달간 그들은 경기 일정에 있어 상당한 부담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도 아직까지 희망은 있다고 본다. 내 생각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월에 있을 맞대결 이전에 아마 승점 5점 정도는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라며 타이틀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내비쳤다.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승점차를 12점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가 만치니 감독의 예상대로 남은 시즌에 선두 경쟁에 있어서 다시 불을 붙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