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자모라 - 레미 투톱으로 위기 탈출''
입력 : 2013.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해리 레드냅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이 바비 자모라와 로익 레미의 컨디션이 나아진다면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 두 선수의 공존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냅감독은 24일 풀럼 크로니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진 홈 경기 이후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바비 자모라의 부상이 의심 스러운 상태."라고 했다. 이 두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이탈한다면 안 그래도 힘겨운 강등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QPR 입장에서는 큰 전력의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그는 “그라네로는 그래도 저메인 제나스를 통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자모라의 발목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면 그건 팀에 큰 손실이다” 라고 했다.

또한 그는 “만약 자모라의 발목이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그는 경기에 지속해서 출전 할 수 있을 것이고, 부상에서 복귀한 레미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자모라와 레미를 같이 활용할 것임을 내비쳤다.

QPR은 오는 3월2일 자정(한국시간) 사우스햄턴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우스햄턴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도 패하긴 했지만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그래도 비교적 해볼만한 팀으로 평가되는 팀과의 경기에서 QPR이 승리를 거두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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