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팬, 차기 감독 '알베르토 토릴' 원한다
입력 : 2013.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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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제 무리뉴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해지는 것 같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호르헤 발다노 전 레알 마드리드 단장은 “무리뉴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그의 대체자로 스페인 국적의 감독을 영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 같다” 라며 차기 감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 비슷한 입장이 마르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차기 레알마드리드 감독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도 나타났다.

팬들이 투표한 이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차기 감독 후보는 바로 알베르토 토릴 레알 마드리드 리저브팀 감독이었다. 팬들은 토릴이 레알마드리드의 현 상황에 가장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라고 여기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리저브팀 소속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세운 호세 로드리게스도 “토릴은 좋은 감독이자 스페인 유스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탁훨한 재능을 지닌 감독이다” 라며 지지를 보냈다.

이 밖에도 파코 제메스 (레알 바예카노), 페페 멜 (레알 베티스), 아이토르 카란카 (레알 마드리드 코치), 라파엘 베니테즈 (첼시) 등이 팬들이 차기 감독으로 선호하는 후보군에 들었다.

최근 스완지의 맹활약을 이끌고 있는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자리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조제 무리뉴 감독과 레알마드리드의 관계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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