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김보경(24)이 후반 교체 투입된 가운데 카디프 시티(이하 카디프)가 원더러스 울버햄튼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카디프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34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김보경은 후반 35분 교체로 들어갔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1위 팀 카디프가 압도한 경기였다. 카디프는 팀의 주포 프레이저 캠벨이 전반 20분, 후반 22분 연이어 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리드했다. 특히 두번째 골은 크레이그 벨라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캠벨이 다시 한 번 헤딩으로 연결한 작품이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25분 바카리 사코가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카디프의 수비를 끝내 넘지 못했다. 경기는 카디프의 2-1 승리로 쉽게 끝났다.

이날 승리로 카디프는 승점 70점(22승 4무 7패)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왓포드(승점 62점, 19승 5무 10패)에 승점 8점을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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