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지지 않는 경기로 승점 쌓겠다”
입력 : 2013.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강릉] 김성민 기자= 강원FC의 수장 김학범 감독(53)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강원 미디어데이에 만난 김학범 감독은 “창단 이래 최고의 해가 될 수도, 힘든 해가 될 수도 있다. 동계훈련 동안 강등권 탈출이라는 목표로 전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며 올 시즌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고 했다.

이어 “훈련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마쳤다. 절대 지지 않는 경기를 통해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강등 탈출을 위한 새롭게 내놓은 비장의 카드는 ‘신구조화’다. 그는 “전북에서 이적한 진경선과 강원의 터줏대감 김은중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베테랑의 경험과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패기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도 내비쳤다. “동계훈련 동안 수비 위주의 훈련을 하지 않았다. 공격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승리를 위해 뒤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며 승점을 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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