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올스타 팀은?
입력 : 2013.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포르투갈 일간지 '아 볼라'가 세계 최고의 고액연봉 스타들만으로 올스타 팀을 완성시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각 포지션 별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귀하신 몸'들이 올스타 팀의 멤버로 선정됐으며, 현존하는 최고액 연봉 선수는 러시아 안지 소속의 사무엘 에토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 볼라'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올스타 팀을 완성시켰다. 센터포워드 자리엔 매 년 2000만 유로(한화 284억원)의 연봉을 안지로부터 수령하는 사무엘 에토가 위치했다. 양쪽 윙포워드 자리는 현재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나눠가졌다. '아 볼라'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1500만 유로(213억원), 최근 재계약 협상 중인 호날두의 연봉은 1000만 유로(142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드필드진에는 '맨시티 듀오' 다비드 실바와 야야 투레가 나란히 위치했다. 두 선수는 맨시티로부터 1300만 유로(185억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남은 한 자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가 차지했으며, 리베리의 현재 연봉은 호날두와 같은 1000만 유로(142억원)다.

포백라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 파리 생제르망의 티아구 실바, 그리고 첼시의 존 테리와 애실리 콜로 구성됐다. 첼시로부터 1200만 유로(170억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콜은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은 람의 연봉은 1000만 유로(142억원)이며, 티아구 실바와 존 테리는 900만 유로(12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자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호신' 이케르 카시야스가 꿰찼다. 카시야스의 연봉은 상대적으로 낮은 액수인 600만 유로(85억원)다. 이렇게 완성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올스타 팀의 총 연봉 액수는 1억 2천 7백만 유로(한화 1807억원)에 달했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은 1인당 평균 1155만 유로(164억원)의 연봉을 소속팀으로부터 수령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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