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질FW' 다미앙 영입에 박차
입력 : 2013.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8)와의 결별설에 휩싸인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레안드루 다미앙(23, 인테르나시오날)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은 1일 자 보도를 통해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아데바요르 대체 공격수로 다미앙을 낙점했다'고 알렸다. 다미앙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다미앙은 유럽 진출 대신 브라질 잔류를 택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15승 6무 6패로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가레스 베일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 신입생 클린트 뎀프시도 팀에 녹아들며 토트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문제는 공격진이다. 아데바요르 부진이 두드러진다. 2011/2012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한 아데바요르는 17골을 터뜨리며 주포 자리를 꿰찼다. 시즌 후에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올 시즌 상황이 역전됐다. 시즌 초반에는 저메인 디포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디포 부상 후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포는 침묵했다. 16경기에 출전한 아데바요르는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보강 1순위는 최전방 공격수다. 영입 후보로는 다미앙이 거론되고 있다.

인테르나시오날 소속의 다미앙은 알렉산드레 파투가 부진한 틈을 타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인테르나시오날 소속으로 133경기에 출전한 다미앙은 76골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14경기에 나와 2골을 터뜨렸다. 올림픽에서도 5골을 넣으며 브라질 준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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