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신성' 이카르디 영입전 가세
입력 : 2013.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삼프도리아의 아르헨티나 신성 마우로 이카르디(20)를 둘러싼 빅클럽들의 이적 쟁탈전이 치열하다. 인터 밀란과 나폴리에 이어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의 큰 손 맨체스터 시티가 이카르디 영입전에 가세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7일 자에서 ‘맨시티가 이카르디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맨시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카르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이미 이카르디 기량을 극찬한 바 있다.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 신성이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2011년 삼프도리아에 합류한 이카르디는 올 시즌 후반기 자신의 이름값을 알리고 있다. 이카르디는 강호 유벤투스와 AS로마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대범함을 과시했다. 특히 유벤투스전에서는 세계 최고 수문장 중 하나로 꼽히는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렸다.

이카르디를 둘러싼 빅클럽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나폴리와 인터 밀란이 이카르디 영입에 나섰다. 인테르는 디에고 밀리토의 후계자로 이카르디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이카르디의 인테르행을 낙관했다.

정황상 이카르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카르디가 삼프도리아와 재계약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적을 위해서다. 인테르가 이카르디 영입에 가장 근접한 상태다. 최근에는 맨시티도 이카르디 영입전에 가세했다.

맨시티는 만치니 감독을 앞세워 이카르디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일전에도 만치니 감독은 이카르디 재능을 높이 샀다. 삼프도리아 레전드로서 후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셈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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