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베스, ''밀란전 바르샤 새 역사 쓰는 날''
입력 : 2013.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AC밀란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AC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바르셀로나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29)가 필승을 다짐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바르셀로나와 밀란의 맞대결은 13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노 우에서 열린다.

아우베스는 11일 스포츠 전문 매체 ‘사커넷 ESPN’을 통해 밀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목표는 오직 하나 승리였다. 밀란전 승리로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아우베스는 “우리는 훌륭한 팀이다. 그러나 역사에 남을 만한 재기를 마치진 않았다. 밀란전이 적기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승리도 따내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면 스스로 이를 차단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교훈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토대로 밀란과 겨룰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자타공인 세계 최강이다.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결승 문턱에서 떨어졌다.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밀란에 일격을 당했다. 밀란 원정길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 목표는 오직 하나 밀란전 승리다. UEFA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분위기 쇄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객관적인 전력을 바르셀로나가 우세하다. 최근 분위기는 밀란에 기울고 있다. 바르셀로나전 승리를 시작으로 밀란은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3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한다. 한 골이라도 내준다면 탈락이 유력한 상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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