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부상' 리베리, 아스널전 결장
입력 : 2013.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프랭크 리베리(29)가 아스널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결장한다. 왼쪽 무릎 인대 부상 탓이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1일 자 보도에서 리베리의 아스널전 결장 소식을 알렸다. 방송은 리베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리그 경기 중 왼쪽 무릎 인대에 부상을 당해 아스널전 출전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리베리뿐 아니라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와 제롬 보아텡도 결장할 예정이다. 슈바인스타이거와 보아텡은 경고 누적 탓에 아스널전 출전이 무산됐다.

바이에른은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다. 조별 예선에서부터 바이에른은 화끈한 화력쇼를 펼치며 승승장구 중이다. 아스널과의 16강 1차전에서도 3-1로 완승했다. 바이에른의 8강 진출이 매우 유력하다.

리베리 결장은 악재다. 리베리는 바이에른 측면 공격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물론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선수 평가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독일 일간지 ‘키커’에서도 월드 클래스로 칭하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리베리 공백은 샤키리가 메울 예정이다. 부상 회복한 아르연 로번의 출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리베리 결장은 뼈아프다. 그러나 샤키리와 로번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남다른 선수진을 자랑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로테이션 체제를 가동 중이다.

바이에른과 아스널의 맞대결은 14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바이에른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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