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부회장, ''경계 1순위 메시는 괴물''
입력 : 2013.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메시는 괴물이다”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이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갈리아니는 메시는 괴물 같은 선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갈리아니는 11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바르셀로나전 경계 대상 1순위로 메시를 꼽았다. 갈리아니는 “메시는 괴물이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메시가 밀란전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연한 반응이다. 메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 공격수다. 절대적인 존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라이벌이 있지만 메시가 한 수 위라는 평이다. 축구계 상징 펠레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 중이다. 시대는 다르지만 축구계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 때문이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2012년 한 해 메시는 대표팀과 바르셀로나를 오가며 93골을 터뜨렸다.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이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FIFA-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출중한 실력은 물론 철저한 자기 관리로 축구계 절대자로 꼽히고 있다.

메시에게도 한 가지 걸림돌이 생겼다. UEFA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밀란에 3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한다. 메시 어깨도 여느 때보다 무겁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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