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결장, 바젤 토트넘 원정 2-2 무승부
입력 : 2013.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정지훈 기자=박주호의 FC바젤(스위스)이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바젤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원정 1차전서 두 골이나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한 바젤은 오는 12일 홈 2차전에서는 1-1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바젤의 붙박이 왼쪽 풀백 박주호는 앞선 제니트(러시아)와의 16강 2차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어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주도권은 바젤이 잡았다. 전반 30분 발렌틴 스토커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34분 파비안 프라이의 추가골로 도망갔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39분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의 만회골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14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에 성공했다. 역전에 실패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이 발목 부상까지 당해 2차전 전망이 어두워졌다.

첼시(잉글랜드)는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루빈 카잔(러시아)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두 골이 컸다. 이 외에 벤피카(포르투갈)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3-1, 페네르바체(터키)가 라치오(이탈리아)를 2-0으로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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