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 ''새 감독 성은 M으로 시작''… 만치니 염두?
입력 : 2013.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차기 감독에 대한 흥미로운 힌트를 남겼다. 힌트는 바로 ‘M’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끌어 온 왈테르 마차리 감독이 인터 밀란으로 떠난다. 이에 새 감독 찾기에 분주한 상태다.

최근 나폴리의 가장 유력한 새 감독 후보로 떠올랐던 인물은 첼시의 '임시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였다. 베니테스 감독도 "나폴리행은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했다. 하지만 데 로렌티스 회장은 다른 감독들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 로렌티스 회장은 새 감독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M자로 시작하는 성의 감독이 우리 팀에 올 것"이라고 했다. 성이 'B'로 시작하는 베니테스(Rafael Benitez) 감독은 후보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들은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한 로베르토 만치니(Roberto Mancini) 감독과 위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Roberto Martinez) 감독을 유력 후보들로 꼽기 dt다. 두 감독 모두 올 여름 새 팀을 찾아 나설 가능성이 크고 성이 'M'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해석도 있다. 베니테스 감독의 풀네임은 '라파엘 베니테스 마우데스(Rafael Benitez Maudes)다. 그래서 데 로렌티스 회장이 베니테스 감독을 지칭했다는 해석도 있다. 베니테스 감독의 에이전트가 나폴리에 있다는 보도도 나와 설득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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