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 에버턴 눈독… “난 준비된 감독''
입력 : 2013.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선수 은퇴를 고려 중인 필 네빌(36)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떠난 에버턴의 감독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네빌은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감독을 하기 좋은 시기다. 나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바로 감독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의 실패를 봤다. 하지만 나는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지난 5년 간 준비를 했다. 모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은퇴를 결심하기 전부터 감독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나는 내가 감독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3년간 훈련을 참가하고 지켜보며 많은 정보들을 수집했다. 내가 감독을 하기에 절반 정도는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준비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당초 네빌은 은퇴 후 모예스 감독을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네빌이 에버턴 감독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며, 그의 행보는 오리무중이 됐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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