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롤 모델 루니 페르시처럼 되고파''
입력 : 2013.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카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롤 모델이 팀 동료인 웨인 루니(28)와 로빈 판 페르시(30)임을 밝혔다.

카가와는 11일 미국 스포츠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난 맨유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운을 뗀 후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하든 경기에 집중하여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서 활약하던 카가와는 지난 해 여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받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입단 후 무릎 부상을 딛고, 리그 38경기 중 20경기(선발 17)에 출전,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카가와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사실 지난 시즌에서의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었지만 내가 원하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팀 동료인 루니나 판 페르시는 항상 결과로써 말한다. 나도 그들처럼 무언가를 만들어낼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Neil Tingle/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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