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박주호 분석, “왼쪽 수비수로 적합한 선수”
입력 : 2013.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박주호(26, 마인츠 05)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독일 언론 ‘라인-차이툰’은 1일 마인츠가 새로 영입한 7명의 선수를 분석했다. 수비수에는 박주호도 있었다.

‘라인-차이툰’이 바라본 박주호는 한마디로 ‘빠르고 안정적인 선수’다. ‘라인-차이툰’은 “박주호가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신체적인 능력은 마인츠로부터 계약을 제의 받기에 충분했다”라며 박주호의 신체적인 능력을 높이 샀다. 또한 “박주호가 달리기 선수는 아니지만, 그의 발은 민첩하고 빠르다”라며 빠른 스피드를 강조했다.

박주호는 마인츠로부터 이미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17일 마인츠와 계약을 맺을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부터 “박주호는 전술적으로 뛰어나다. 국제 경험도 풍부해 완성된 선수다”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라인-차이툰’의 분석도 이와 맥락을 같이 했다. 이 언론은 박주호에 대해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마음의 평정을 잘 유지한다. 또한 압박 속에서도 여전한 시야를 유지한다”라며 충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자리를 놓고 주니오르 디아즈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라인-차이툰’은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에 적합한 선수다. 박주호는 주니오르 디아즈와의 경쟁에서 이미 한발 앞서있다”라며 그의 주전 가능성을 예상했다.

사진=마인츠05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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