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손흥민은 기량 만개한 골잡이”
입력 : 2013.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분데스리가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공격을 책임질 선수로 손흥민(21)을 꼽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6일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상위권 다툼을 펼칠 레버쿠젠의 현황을 분석했다.

레버쿠젠의 주목해야 할 새 얼굴로는 손흥민과 2부리그로 강등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온 로비 크루세(25)를 거론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이들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혜성’으로 표현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팀 내 주요 득점원이었던 안드레 쉬를레(23)를 첼시로 보냈고 대체자로 손흥민을 영입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레버쿠젠이 쉬를레의 공백을 채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혜성 손흥민을 데려왔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시즌 함부르크 SV에서 12골을 넣으며 골잡이로서의 기량이 만개했다”고 평가했다.

말뿐이 아니라 손흥민은 실제로도 레버쿠젠에서의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을 올린 그는 지난 3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식전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사진=레버쿠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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